👣 First Steps (~2023.5.13)

몽블랑 에멘탈 큐브치즈 이렇게 드세요 (Feat. 크래커 vs 그린올리브)

리빗(리치해빗) 2023. 1. 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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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먹는 안주로 치즈에 도전 중이다.
마트에서 장을보다가 몽블랑치즈가 눈에 띄여서 한번 구매해봤다.
뒤늦게 알게된 사실이지만 몽블랑 큐브치즈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꼭 알아보고 구매하길 바란다.
치즈별로 용도와 맛 / 향이 다르기 때문이다.
나는 이번에 에멘탈 치즈큐브를 먹었다.

에멘탈 치즈큐브
그린올리브
함께 먹은 크래커
치즈와 그린올리브

몽블랑 치즈에는 크게 4가지 종류가 있다.

각각 어울리는 음식이 다르다. (이게 정말 중요하다.)

까망베르 큐브치즈 : 빵이나 크래커

에멘탈 큐브치즈 : 올리브

고다 큐브치즈 : 견과류나 구운 채소

체타 큐브치즈 : 풍미가 강항 육류 혹은 신선한 채소

꼭 맞춰서 먹어보길바란다.

맛이 확확 달라진다.

 

POINT 1. 맛

에멘탈 큐브치즈의 맛은 은은한 향과 함께 적절하게 짭잘하니 맛있다.

특유의 향과 단단함이 매력적이다.

그럼에도 많이 먹으면 물릴 것 같은 맛이다.

그래서 5~6개 정도만 꺼내 먹는 것을 추천한다.

 

POINT 2. 크래커 VS 그린올리브

처음에는 크래커와 함께 먹어봤다.

정말 별로다.🤐

각자 따로노는 맛이다.

크래커는 크래커대로 먼저 씹히고, 뒤늦게 에멘탈치즈가 씹히니 어우러지지 않았다.

서로의 향과 맛이 극대화되지도 않았다.

둘 사이의 윤활유 작용이 필요한 느낌이다.

 

그 다음에는 그린올리브와 먹어봤다.

크래커보다 훨씬 맛있었다.😁

그린올리브의 짭짤함이 치즈에 더해져서 치즈의 맛이 극대화되는 느낌이다.

확실히 잘 어우러졌다.

물론 너무 맛이강해져서 더 빨리 물리긴 했지만 말이다.

그럼에도 그 순간의 임팩트는 그린올리브가 확실히 나았다.

 

이래서 치즈의 궁합이 중요하구나 싶었다.

 

POINT 3. 뜬금 잡지식

뜬금없는 부분이 궁금했던 나는 그린올리브와 블랙올리브의 차이점이 궁금해졌다.

결과부터 말하면, 그린올리브와 블랙올리브의 차이는 숙성의 차이이다.

그린올리브는 완전히 익기전에 수확된 올리브이고, 블랙올리브는 완전히 익은 올리브이다.

 

블랙올리브가 상대적으로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반대로 그린올리브는 상대적으로 떫은 맛이 느껴지고 올리브 특유의 향이 강하다.

뭐가 어찌되었든 올리브는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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