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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한번 가야하는 이자카야 _ 영등포 옥산(玉山)
살면서 꼭 한번 가야하는 이자카야 _ 영등포 옥산(玉山)
인생 최고 맛집을 추천한다.
살면서 이 집은 꼭 가봐야 한다.
후회는 없을 거라고 자신한다.
필자는 다음 주에 재방문을 할 계획이다.
영등포 최고 이자카야 _ 옥산
당신이 영등포에 갈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가라.
옥산, 직장후배에게 추천을 받아서 방문하게 된 곳이다.
방문후기가 엄청 좋아서 미리 예약을 하고 찾아갔다.
후배에게 너무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
여자친구는 너무 만족하여, 바로 재방문 의사를 밝혔다.
나 역시 “청양에서 온 닭튀김”이 너무 맛있어서 놀랐다.
그 특제소스는 절정의 맛이었다.
다음번에는 또 다른 대표메뉴인 “술술새우”를 먹어보고자 한다.
POINT 0. 영업시간
월요일 : 휴무일
화요일 ~ 일요일 : 17:00 ~ 다음날 1:00
라스트오더 : 00:30
POINT 1. 상권
옥산은 영등포구청 근처에 있다.
근처에 주차시설을 못 찾았다면 구청이나 환승공영주차장에 주차해라.
실제로 걸어서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옥산 근처에는 작은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영등포주민들이 간단히 한잔하기 위해서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 듯하다.
주차시설과 거주시설이 가까워서 쉽게 손님을 모을 수 있는 위치라고 생각했다.
POINT 2. 가게의 분위기
가게의 분위기는 정통 이자카야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보다 현대적인 위스키바에 가까운 조명과 구조였다.
바테이블에서 직접요리를 지켜볼 수 있는데, 정말 좋았다.
냄새도 좋았고 화려한 불쇼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셰프님들이 정말 프로페셔널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조용히 요리를 해주시는데 정말 신뢰가 느껴진다.
셰프님들이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손님에게까지 그대로 느껴진다.
POINT 3. 맛
정말 너무 맛있다.
‘청양에서 온 닭튀김’의 소스는 달짝지근하면서 계속 땡기는 맛이다.
‘홍콩식 에그누들’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누들과 수란의 조합을 고수가 딱 잡아준다.
여자친구는 에그누들에 푹 빠져버렸다.
여태 먹어본 음식 中 최고라는 평가까지 해줬다.
‘얼그레이 라임 하이볼’도 정말 맛있었다.
술 도수가 꽤 센 거 같은데, 달큰하고 시큼한 라임이 적절하게 잡아준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눈과 코가 즐겁다.
우리는 먹을 메뉴를 정하고 갔는데도 조리되고 있는 ‘동파육’이나 ‘마파두부 면’의 비주얼과 냄새 때문에 미칠뻔했다.
POINT 4. 착한 가격
내가 가성비를 따지는 기준은 2인기준 5만 원이다.
한 끼에 5만 원이 넘어가면 비싸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선택했던 메뉴의 총가격도 5만 원 수준이었다.
이 음식들이 5만 원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손님에게 이득을 주는 식당이란 바로 이런 식당을 두고 하는 말이다.
가격까지 정말 완벽했다.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너무나 완벽했던 옥산.
부디 이 감동 그대로 오래 영업했으면 좋겠다.
앞으로 영등포 갈 때는 꼭 들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