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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 이후 2주만에 젤리곰을 보러다녀왔다
공복몸무게는 동일 한데 아랫배랑 허벅지 엉덩이가 늘어나고 있다
임산부 체형으로 바뀌는 중이다

지난 번과 다르기 아기는  팔 다리 보이는 모습으로
초보 엄마는 이번에도 신기함을 감출수 없었다

물곰같은 아가가 사람이 된다니 매번 신기하다
예약 없이 시작시간에 맞춰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초음파를
빠르게 보고 나왔다 평소보다 짧은거 같은 느낌에 더 아쉬웠다

9주차에는 산전 검사도 진행되었는데 피 뽑고 소변 받고
병원비가 20만원돈 나왔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결제 했지만
매번 결제 할때 마다 가격이 상상이상이다

🤑이 정도면 100만원은 애 낳기 전에 다 쓸거같다
회사 실비가 있으면 임산부도 포함이 된다고 하는데 이직한 회사엔 실비가 없어서 내돈내산 케어중

8주 부터 소화불량을 고생 중이여서 소화제 먹어도 되냐고
의사 선생님께 물어보니 매실 타먹거나 탄산수 먹으라고 하셨다
검증 되지 않은 것들은 추천을 안하신다

그날 입덧이 많이 가라 앉은줄 알았는데
이젠 입이 짧아지고 명치를 더 누르면서 음식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먹는 속도가 평소에 2배는 느려졌다

대망의 9주 5일차가 되면서 배통증이 시작되었다
자다가 배가 아파서 깼다
원래 좌측 난소에 혹이 있어서 임신 초기에 찌르듯이 아팠는데
이젠 좌측 골반과 배중앙에서 생리하듯이 너무 아프다
새벽이 인터넷 찾아보니 심각한 출혈을 동반하게 아니라면
아기가 크는중이라서 아픈거라고 하는데 하루 종일 아픈게 맞는건가 싶었다

임신 9주차 배통증은 예상 못했는데 임신 쉽지않다🫠

다음에 쓸 포스팅은 아토팜 튼살 크림인데 발림성이 좋다
아직까지 살이 트지도 않았고 몸이 건조해서 집에있던 바디로션이랑
오일만 바르고 있는데 운동하고 바르는데 기대이상이였다
리뷰 꼭 써야징 🙃